토요타, 분기 실적 감소… 미국 관세 우려 속 2026년 이익 전망 '주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토요타, 분기 실적 감소… 미국 관세 우려 속 2026년 이익 전망 '주춤'

관리자 2025-05-08 16:10 88 0 0 0

본문

96f81d4d10510496a3402047cfea6320_1746688093_9943.png



## 실적은 견조했지만… 이익은 감소


글로벌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NYSE:TM)가  

2024년 1분기(2024년 1월~3월 기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총 매출은 12.36조 엔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1.12조 엔에 머물렀고,  

순이익은 997.6억 엔에서 664.6억 엔으로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견고한 차량 판매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운영 비용과 생산 차질이 실적을 압박한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 2026년 전망도 기대 이하


토요타는 2026 회계연도에 매출이 소폭 증가한  

48.50조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영업이익은 4.79조 엔에서 3.80조 엔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수치는 블룸버그 추정치(4.69조 엔)보다  

크게 낮아 시장 기대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무역 관세, 생산 원가 상승,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을  

감안한 보수적 추정으로 보입니다.


---


## 미국 관세가 발목 잡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판매되는 모든 외국산 차량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토요타는 막대한 비용 증가 압박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4~5월 중 관세로 인해 1,800억 엔 규모의  

이익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본 외에도  

토요타는 멕시코, 캐나다 등  

트럼프가 관세를 계획 중인 국가에  

생산 거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영향은 광범위할 것으로 보입니다.


---


##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 심화


미국의 관세 부담 외에도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도 토요타의 도전 과제입니다.


현지 브랜드인 BYD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인 테슬라가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순수 전기차 라인업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


미국과 유럽의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불확실성을 이유로 연간 전망을 철회한 것과 달리,  

토요타는 여전히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차량 판매는 1,120만 대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요 증가가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을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