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필라델피아 관제소 통신 장애 발생… 뉴어크 공항 항공편에 영향 > 자유게시판

## 반복되는 시스템 문제…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 커져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0일 새벽, 뉴저지주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항공편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필라델피아 터미널 레이더 접근 통제소(TRACON)에서  

90초간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잇따른 항공 관제 시스템 문제 중 하나로,  

항공편 지연과 운항 차질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 FAA의 설명 및 대응 조치

이번 장애는 오전 4시 55분경 발생했으며,  

레이더와 통신 장비 모두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췄습니다.  

FAA는 이번 장애가 뉴어크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FAA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음과 같은 대응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 확충  

- 고대역폭 통신 회선 3개 추가  

- 필라델피아 TRACON에 임시 백업 시스템 배치  

- 향후 안정적인 광섬유 네트워크로 단계적 전환 예정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 백업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 유나이티드 항공 등 항공사 피해도 확대

뉴어크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장애로 인해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운영상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FAA는 4월 28일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속적인 통신 장애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운항 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 정치권도 우려… 시스템 전면 점검 촉구

이같은 항공 관제 시스템의 연속적인 문제에 대해  

미국 의회 일부 의원들은  

FAA의 인프라 예산 확대와 철저한 조사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항공 안전과 관련된 장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

## 요약

- 필라델피아 TRACON에서 90초간 통신 장애 발생  

- 뉴어크 공항 항공편 운항에 일시적 차질  

- FAA, 인력 보강·백업 시스템 배치 등 대응 중  

- 유나이티드 항공 등 항공사 피해 불가피  

- 정치권은 FAA에 시스템 전면 개선 요구

---

이번 사건은 항공 안전이 얼마나 민감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항공 여정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관련 소식을 꾸준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