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과의 '주요 무역 협정' 발표 예고… 중국과는 평행선 > 자유게시판

## “첫 번째 협정”… 주요 무역국과 협상 신호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월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중요한 무역 협정’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많은 협정 중 첫 번째”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러 국가와의 연쇄적 협상이 시작됐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NYT)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 3명을 인용해  

해당 협정 상대국이 영국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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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영 무역 협정? 관세 조정이 핵심

미국과 영국 간의 무역 협정은  

양국 간 관세 구조 조정이 핵심 쟁점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자동차 수입품에 대해  

최대 25%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영국 또한 미국산 수입품에 10%의 일반 관세를 부과 중입니다.

이번 협정이 실제 발효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협상의 기본 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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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적 관세 정책… 협상의 전제 조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4월  

‘상호적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에는  

일률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영국은 미국에 판매하는 수출량보다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양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상호적 관세’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NYT는 이번 협정이  

영국에 대한 10% 관세 철회까지는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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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의 협상은 여전히 난항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준비 중인 가운데 나왔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측과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145%의 고율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며,  

중국은 협상 시작을 위해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진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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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은 시작됐지만, 완결은 아직 멀다”

트럼프는 주요 무역 협정을  

정권 초기 핵심 경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 전략의 첫 공식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NYT는 “이번 협정이 완전한 합의인지,  

향후 협상을 위한 사전 합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투자자들과 시장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 방향성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