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내수 21.8% 급감…IMF 이후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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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시멘트 출하량, 800만톤 붕괴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81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분기 출하량이며,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이후 최대 감소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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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분기 출하량 추이
- 2020년: 1025만톤
- 2021년: 1046만톤
- 2022년: 1087만톤
- 2023년: 1201만톤
- 2024년: 812만톤 (전년 대비 -389만톤)
건설경기 침체 여파가 누적되며
실수요가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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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실적 직격탄…대부분 영업이익 급감
- **한일시멘트**: 125억 원 (-75.5%)
- **아세아시멘트**: 34억 원 (-70.4%)
- **삼표시멘트**: 16억 원 (-89.5%)
- **쌍용C&E**: 265억 원 적자 전환
- **성신양회**: 61억 원 영업손실
시멘트 업계 전반이 큰 폭의 이익 감소 또는 적자를 기록하며
사업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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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하반기 반등 기대 어려워”
시멘트협회는
“건설경기 회복 신호가 없어
올해 전체 내수 4000만톤 전망도 불투명하다”고 밝히며,
내수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나 공공 건설 투자 확대 등
정책적 대안이 없다면 실적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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