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일 랠리 후 하락… 미중 관세 휴전·CPI 둔화 속 ‘재고 변수’ 주목 > 실시간뉴스

국제 유가가 수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4일 연속 상승 랠리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다만 여전히 최근 고점인 **2주 최고치 근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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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관세 휴전과 인플레이션 둔화, 랠리 배경

미국과 중국이 서로 부과한 고율 관세를  

90일간 **임시 완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장 전반에 낙관론이 퍼졌습니다.

- 미국 → 중국: 145% → 30%  

- 중국 → 미국: 125% → 10%

또한 화요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을 보여주며,  

리스크 자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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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중동 방문 이슈도 유가 영향 요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 **시리아 제재 해제**와 함께  

사우디가 미국에 **6,0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란 석유를 중국에 수출한 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도 단행되어  

중동 지역 공급 불안 요소는 여전히 잔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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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시세 현황 (5월 15일 기준)

- **브렌트유(6월물)**: 66.38달러 (-0.4%)  

- **WTI(6월물)**: 63.01달러 (-0.4%)

화요일에는 **2.5% 이상 상승**하며  

두 계약 모두 **단기 고점**에 도달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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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원유 재고 ‘예상 밖 증가’… 시장 조정 촉발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원유 재고는 **428만 7천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예상치였던 **240만 배럴 감소**와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 전주 재고: 449만 배럴 감소  

- 이번 주: 428만 7천 배럴 증가

예상치와 크게 다른 재고 변화는  

**수요 약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유가에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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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 유가, 4일 랠리 후 소폭 하락… 여전히 2주 최고 근처  

- 미중 관세 완화와 CPI 둔화는 지지 요인  

- 트럼프 중동 외교와 이란 제재는 불확실성 유발  

- 미국 API 원유 재고 증가, 가격 조정 촉발  

- EIA의 공식 보고서가 추가 방향성 가를 가능성

이번 주 남은 일정과 정책 신호에 따라  

**유가의 단기 흐름이 재차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