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상장폐지 사태… 박관호 대표 “끝까지 대응, 사업 위축은 없다” > 실시간뉴스

본문 바로가기

위믹스 재상장폐지 사태… 박관호 대표 “끝까지 대응, 사업 위축은 없다”

관리자 2025-05-07 17:50 21 0 0 0

본문

82c9f2984571d67fd9d9d913705302f6_1746607707_0588.png
 

## 상장폐지에 강경 대응 예고… “법적 대응 불사”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가 위믹스(WEMIX)의 재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불합리한 결정에 대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6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사태로 불안과 혼란을 드려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이는 메인넷의 문제가 아닌 브릿지 시스템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이며,  

위믹스 메인넷 자체의 보안성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 DAXA 결정에 강한 불만…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판단”


박 대표는 특히 국내 5개 거래소가 구성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을  

“실체 없는 사적 모임의 일방적 판단”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는 “위믹스 가격 하락은 해킹 직후가 아니라  

DAXA가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시점 이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투자자 보호가 아닌 시장 혼란을 초래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 블록체인 게임 사업 “계속 간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위믹스 상장폐지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2023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72.7%가 해외에서 발생했고,  

이는 회사의 사업 구조가 이미 글로벌 중심으로 전환됐음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 시장에서는 5월 중  

'판타스틱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출시하며,  

수집형 RPG 등 신작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북미 시장은 블록체인 규제 완화 흐름에 발맞춰  

적극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중국 역시 현지 개발사 및 홍콩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 “게임 내 토크노믹스 설계 강화”… 미르4 →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진화


토큰 경제 시스템(Tokennomics)에 대해서도  

박 대표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한 구조를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도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위믹스가 사용되는 게임 토크노믹스를 설계해  

실질적인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 상장폐지 배경… 3월 위믹스 해킹 사고와 후속 조치


한편 위믹스는 지난 3월 약 90억 원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으며,  

이후 DAXA는 이를 사유로 위믹스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고,  

5월 2일 최종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위믹스는 이미 2022년 12월 유통량 허위공시 논란으로 상장폐지된 후  

재상장된 이력이 있었기에,  

이번 조치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서 첫 재상장폐지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