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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과 첫 무역 협정 체결… “10%는 최소 기준선”

관리자 2025-05-09 12:16 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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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새로운 무역 질서 시작 알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9일(현지시간) 영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상호 관세’ 체계 이후  

미국이 체결한 첫 번째 무역 협정으로,  

향후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협상 구조에 있어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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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10% 기본 관세와 새로운 수출 기회


이번 협정의 핵심은  

영국 수출품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율**을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관세 인하가 아닌 유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최저선(lowest baseline)”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서는  

더 높은 관세가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이  

미국에 60억 달러의 외부 수익과  

50억 달러 상당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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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자동차·농산물 분야 포함


이번 협정에는  

- 미국산 쇠고기의 영국 수출 확대  

- 보잉(Boeing)의 100억 달러 규모 공급 계약  

- 10만 대 규모의 영국 자동차 수출 쿼터(10% 관세 적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보잉 주가는 협정 발표 이후 약 3% 상승했으며,  

롤스로이스(Rolls-Royce) 또한 관련 발언 이후 3%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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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스타머, 양국 정상 간 공개 확인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간 생중계 전화 통화를 통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 이후, 영국과 미국의 첫 역사적인 무역 협정”이라며  

정치적 상징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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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내 야당 비판도 존재


하지만 영국 보수당 측은 이번 협정에 대해  

“미국은 관세를 3배 올리고, 영국은 이를 ’역사적 협정’이라 자평했다”며  

협상 결과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케미 바데노흐 보수당 대표는  

“노동당이 협상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영국”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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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의 향후 협상 가능성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향후 회담에 따라 일부 관세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었지만,  

기본 기조는 “10%는 낮은 수준이며, 더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는 향후 대중 무역 협정의 조건이  

영국과의 사례보다 더욱 까다로울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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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내용 정리


- 미국-영국, 첫 상호 관세 이후 무역 협정 체결  

- 10% 기본 관세 적용: “최저선이자 향후 기준”  

- 보잉·자동차·쇠고기 등 주요 산업 포함  

- 영국 내 야당, 협상 결과에 강한 반발  

- 중국과의 무역 협상도 가능성 열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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